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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대표 관광명소인 영도대교 및 부산대교 진입로에 아름다운 바다 조망권을 갖춘 ‘라발스호텔’이 28일 그랜드 오픈한다.
특히 라발스호텔은 프랑스 작곡가 모리스 라벨의 관현악곡인 ‘라발스’에서 영감을 얻어 건축된 만큼 건물외관부터 로비, 객실, 루프탑에 이르기까지 정통 유럽의 향취가 그대로 느껴진다.
호텔 외관은 마치 블록을 쌓은 듯 분리되어 있어 모던하고 역동적인 느낌을 자아내며, 유럽풍의 문양과 장식의 인테리어로 구성된 로비, 이태리 가구디자이너 ‘로도비꼬’가 디자인한 트랜디한 가구와 고급 대리석 가구로 구성된 편안하고 세련된 분위기의 객실이 이국적인 매력을 더한다.
로비에는 라발스의 작곡가 라벨을 모티브로 한 ‘카페라벨’, 스피엔 올리브 뷰티샵 ‘라치나타’, 소규모 연회장 ‘쁘띠볼룸’, 스타일리쉬한 뷔페 레스토랑 ‘알리아농’, 최대 100명까지 수용이 가능한 연회장 ‘볼레로’ 등을 갖췄고, 29층의 루프탑 '라발스SKY29'에서는 360도 아름다운 전망이 펼쳐지며, 4층에는 남녀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등도 갖추고 있다.
호텔 인근에는 유명 관광지와 롯데백화점, 자갈치시장, 국제시장, 광복동 패션거리, 남포동 먹자골목 등 상업시설이 있고 최근 남항대교, 부산항대교 개통으로 동부산권 및 서부산권의 접근성이 향상됐다. 김해국제공항에서 약 40분, KTX 부산역에서 약 8분 거리이며, 광안리와 해운대 해수욕장과도 20분 거리여서 주변 관광지로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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